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연방준비제도 의장 최종 후보 중 한 명인 월러를 면접할 예정이다.
2025-12-17 14:25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요일 월스트리트 금융감독원(Fed) 원내대표 월시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시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셋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셋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그의 자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고 상원 인준을 거쳐 Fed 이사가 된 월시는 올해 Fed 내에서 금리 인하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Fed는 최근 세 차례 회의에서 매 25bp씩 금리를 인하했다. 월시는 지난 7월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당시 Fed는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