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대변인 격인 매체: 세 차례의 금리 인하에도 내부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2025-12-10 19:13
연준 내부 소통 전문가로 잘 알려진 닉 티미라오스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연준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 중 어느 쪽에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연준 내부에 이례적인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를 지속할 의지가 낮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공개 발언은 위원회 내 심각한 의견 차이를 보여주며, 최종 결정은 제롬 파월 의장의 향후 행보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만료되므로, 그는 향후 세 번의 금리 결정 회의만 주재하게 됩니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둔화되는 고용 시장이라는 두 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연준에게 수십 년 만에 처음 보는 난처한 상황입니다. 1970년대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당시에도 비슷한 딜레마에 직면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와 추가 인하를 반복하는 정책으로 인해 고인플레이션이 지속된 바 있습니다. UBS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너선 핑글은 "금리가 중립에 가까워질수록 금리 인하를 할 때마다 시장 참여자들의 지지를 잃게 되므로, 금리 인하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