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ger, 하드웨어 지갑 악성코드 삽입 경고를 조기에 받았으나, 전 Mt. Gox CEO는 대응 부족 지적
Odaily 보도: 프랑스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Ledger가 최신 보안 위기 발생 수개월 전에 여러 건의 악성코드 삽입 신고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Mt. Gox CEO Mark Karpelès는 최소 두 명이 2025년 12월부터 Ledger에 연락해 기기 변조 사실을 알렸으나, Ledger가 공개 경고를 발표한 바 없다고 밝혔다.
보안 연구원 Joe Grand는 2026년 3월 4일 Ledger에 악성코드 삽입물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삽입물은 2025년 8월 태국 Lazada를 통해 구매한 Nano X에서 발견되었다. Ledger는 관련 발견을 확인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통보하지는 않았다.
Mark Karpelès는 신고 건수 증가와 사용된 기술의 복잡성 향상을 고려할 때 Ledger가 행동에 나서야 하며, 최소한 고객에게 주의를 당부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edger는 Joe Grand의 제보 처리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X(트위터)상의 공개 성명을 참고하라는 입장만 밝혔다.
Ledger의 보안 위기는 10월 9일 공개되었으며, 동남아시아 공인 판매점 CryptoBilis를 통해 판매된 지갑의 암호화폐 자산 손실과 관련되어 있다. Ledger는 영향을 받은 기기 중 하나에 무단 삽입물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Trezor 역시 이전에 비공인 판매업체를 통한 기기 변조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Cointelegrap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