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 파이낸스는 파트너사가 마진콜로 인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한 계약에서 93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횡령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2025-12-12 02:54
오데일리 플래닛 데일리에 따르면, 스트림 파이낸스의 창립팀은 파트너들을 상대로 미국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파트너들이 마진콜로 인한 개인적 손실을 메우기 위한 계약금 중 9,300만 달러를 횡령하고, 정보 공개를 지연시키기 위해 "교통사고로 노트북이 파손됐다"고 허위 주장했다고 주장합니다.
소송 내용은 프로토콜 운영을 맡은 케일럽 맥민스가 공식적인 관계가 없었던 라이언 데마티아에게 9천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오프라인 관리 목적으로 맡겼다는 것입니다. 10월 이더리움(ETH) 폭락 당시, 데마티아는 개인 대출 여력이 부족해 자산을 청산해야 했고, 이후 스트림 자산을 이용해 손실을 메우려다 결국 프로토콜 자산이 거의 완전히 소멸되는 사태를 초래했습니다.
스트림 측은 맥민스가 과실을 저지르고 책임을 회피했으며, 계약 자산 210만 달러를 개인 지갑으로 이체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법원에 맥민스가 계약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도록 명령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