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여러 나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통신 사기 조직 "프린스 그룹"의 설립자 천즈(Chen Zhi)가 싱가포르 패밀리 오피스 대표 데이비드 웡(David Wong)에게 속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데이비드 웡은 2021년 7월 해고되었고, 천즈는 이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은행 계좌에서 584만 싱가포르 달러(약 3,191만 위안)를 횡령한 혐의로 그를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로 인해 관련 법률 문서 80건 이상이 작성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천즈와 데이비드 황은 2017년부터 협력하여 싱가포르에 "DW 캐피털 홀딩스"라는 패밀리 오피스를 설립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고급 부동산 매입과 기업 투자를 통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여 싱가포르의 비과세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2021년 천즈가 오피스를 개편했을 때, 그는 데이비드 황이 반복적으로 재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일부 수취인의 이름이 자신의 개인 회사와 유사한 비정상적인 계좌 이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천즈는 데이비드 황을 경영직에서 해임했고, 오피스는 텅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22년 말,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데이비드 웡과 그의 계열사들에게 1,200만 싱가포르 달러(SGD) 이상의 채무를 변제하라는 결석 판결을 내렸고, 이후 회사는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천즈와 그의 재정 보좌관 천시울링은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으며, 싱가포르 당국은 프린스 그룹의 싱가포르 내 자산을 압류하고 관련 패밀리 오피스 세제 혜택을 중단했습니다. (레드 스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