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Tanay Ved가 게시했습니다.

원문 번역: Saoirse, Foresight News

주요 내용:

•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장기 보유자들의 투자 규모가 커지고 투자 확신도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현물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기업의 현금 보유액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BTC와 ETH에 대한 수요가 신규 발행량을 초과했습니다.
• 시장 지배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ETH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OL, XRP 등의 알트코인도 현물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GENIUS 법은 미국에서 법정 통화로 지원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최초의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립하여, 규모가 2,500억 달러가 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업계 참여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소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에 육박하며 업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최근 급등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 디지털 자산 펀드 운용사 증가 가속화, 그리고 GENIUS 법안 통과와 같은 중요한 규제 혁신 등 구조적 요인과 순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모멘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확장 단계를 주도하는 주요 시장 요인과 온체인 자본 흐름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 시장 활동 확대

비트코인은 12만 3천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을 2조 3,800억 달러로 끌어올렸고, 실현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고가 시기에 투자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ETF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속에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참고: 실현 시가총액은 각 토큰의 총 가치를 체인상에서 마지막으로 움직인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이 지표는 시장 참여자의 실제 자본 투자 및 자산 축적을 더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일반적인 시가총액(현재 가격으로 계산)과 비교했을 때, 장기 보유자의 신뢰도와 실제 시장 가치 수준을 더 잘 반영합니다.)

출처: Coin Metrics Network Data Pro

최근 시장 동향을 보면, 우리는 더 광범위한 시장 지배력의 초기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ETH/BTC 환율은 5월 이후 73% 반등하여 ETH 가격이 3,9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모멘텀은 기록적인 ETF 자금 유입, 기업 재무부 보유액의 증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이더리움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GENIUS 법안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Coin Metrics Market Data Pro

이러한 시장 환경의 확대는 현물 거래량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ETH와 SOL, XRP와 같은 대형 알트코인의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ETH와 알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몇 주 동안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1조 6천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59%로 하락했습니다. 시장 환경의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시장 변화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다음 표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토큰에 대한 시장 데이터를 요약한 것입니다(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온체인 파생상품 제외).

출처: Coin Metrics 기준율 및 시장 데이터 전문가

ETF와 기업 현금 보유액이 수요 증가를 가속화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주요 수요 원천은 현물 ETF입니다. 3월과 4월의 침체 이후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5월에 다시 활기를 되찾아 미국 현물 ETF의 총 보유량은 127만 BTC(전체 공급량의 6.4%)를 넘어섰습니다.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IBIT)는 여전히 최대 발행 기관으로, 73만 5천 BTC(870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현재 비슷한 수요 급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는 꾸준한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때로는 비트코인 ETF를 능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 ETF는 1년 이상 시장에 출시되어 왔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현재 ETF 보유량은 580만 ETH에 달하며 전체 공급량의 4.8%를 차지합니다.

이더리움 기반 기업 국채 발행 증가 또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ETH 축적량이 신규 발행량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주로 BTC를 수동적인 자산으로 보유하는 비트코인 국채와 달리, ETH 국채는 스테이킹과 DeFi를 통해 자체 수익을 적극적으로 창출합니다. 이러한 모델은 이제 솔라나(SOL), 트론(TRX), 이더나(ENA)를 포함한 다른 대형 토큰 생태계로 확장되었습니다.

주소 잔액별 온체인 보유량

출처: Coin Metrics Network Data Pro (주소 잔액별 BTC 공급량 및 ETH 공급량)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소액(<1 BTC) 및 고액(1,000~10,000 BTC) 비트코인 보유자 모두 지난 1년 동안 보유량이 점차 감소하여 고가 구간에서 분산 현상이 나타났음을 시사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더리움은 특히 고액(10,000~100,000 ETH) 보유자를 중심으로 다시금 축적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 비중은 최근 22%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소액(<1 ETH) ETH 보유자의 보유량 또한 증가하여 2021년부터 시작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ENIUS 법안과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시대

7월 18일, GENIUS 법이 공식 서명되어 미국 최초의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프레임워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여, 저위험 단기 미국 재무부 채권과 현금으로 구성된 전액 준비금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받으며, 발행 허가를 취득하도록 요구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마찬가지로, GENIUS 법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부문에 명확성과 정당성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일 이동식 공급량 변화를 보면, 최근 몇 주 동안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증가가 가속화되었으며, 총 공급량은 현재 2,55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출처:Coin Metrics Network Data Pro

이 프레임워크는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신규 진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결제 부문의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더와 서클 같은 기존 발행사부터 규제 대상 은행 및 핀테크 기업 같은 잠재적 진입자에 이르기까지, 경쟁은 소비자와 기업의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Coin Metrics Network Data Pro

기존 발행사 중 Circle과 Paxos는 GENIUS 법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ircle의 USDC 및 PayPal USD(PYUSD) 토큰은 전액 준비금으로 뒷받침되며 정기적으로 검증됩니다. Circle은 GENIUS 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기관 고객에게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화감독청(OCC)에 연방 신탁 은행 인가를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발행사들도 새로운 규정에 맞춰 구조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인가를 받은 암호화폐 은행인 Anchorage Digital은 Ethena La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을 통해 USDtb를 출시했습니다. 이로써 Ethena의 USDtb는 GENIUS 법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가 되었으며, Anchorage는 연방 규제 및 준비금 관리를 담당합니다. 이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다른 프로젝트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약 68%를 차지하는 테더(USDT)는 더욱 복잡한 규제 준수 과정에 직면해 있습니다. USDT는 역사적으로 미국의 직접적인 규제 밖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보유 자산에는 비트코인이나 귀금속과 같은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자산이 포함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테더는 기관 결제 및 은행 간 결제에 중점을 둔 독립적인 미국 규정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새로운 상품은 GENIUS Act(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법) 기준을 준수하는 반면, 기존 1,620억 달러 규모의 USDT는 주로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서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GENIUS 법을 준수하기 위해 3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후에는 해당 법을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만 거래소와 수탁기관의 지원을 받게 되므로, 발행자는 새로운 체계에 적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시장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향해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TF와 기업 보유액에 대한 수요가 신규 발행량을 앞지르고 있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유리한 공급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실현가치(MVRV) 비율과 같은 가치 평가 지표는 시장이 아직 과열 국면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ETF 자금 유입과 장기 보유자 덕분에 여전히 중심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지배적인 지위가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GENIUS 법의 통과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스테이블코인 부문의 명확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존 금융권과의 긴밀한 통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구조적 수요, 개선되는 규제 환경, 그리고 참여 증가는 시장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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