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과 한국 보통주, 이달 말 상호 전환 가능…차익거래는 어려울 듯
2026-07-16 03:01
Odaily星球日报讯 SK하이닉스 ADR과 한국 상장 보통주의 양방향 전환이 이달 말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차익거래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칙적으로 상호 전환이 가능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전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은 16일 "SK하이닉스 ADR과 한국 보통주 간 상호 전환이 29일(이번 유상증자된 한국 보통주의 예정 상장일) 이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전환 과정은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 보통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은 발행사가 설정한 ADR 발행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ADR 발행 가능 한도가 보통주 100만 주에 해당하는데 현재 90만 주가 발행된 경우, 추가 전환이 가능한 물량은 10만 주에 불과하다. 반대로, ADR을 한국 보통주로 다시 전환하는 데에는 별도의 발행 한도 제한이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실제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하고 외환 환전 등의 절차가 수반된다. 각 증권사마다 처리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 주식처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즉시 전환할 수 없다. (금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