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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사는 도권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형량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선고 전 여러 국가의 법적 위험을 고려했습니다.

2025-12-09 00:44

오데일리 플래닛 데일리에 따르면,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 공동 창업자 권도(Do Kwon)는 전신 사기(wire fraud)와 사기 공모(commitment to compliment) 등 두 건의 중범죄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후 이번 주 목요일 뉴욕에서 선고를 받게 됩니다. 선고 전, 폴 엥겔마이어(Paul Engelmayer) 미국 연방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 측에 권도 씨가 한국에서 받게 될 혐의와 여러 국가에서 직면할 법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최대 및 최소 형량"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판사는 권씨가 미국에서 형을 마친 후 한국으로 송환될 경우 한국 정부가 권씨를 조기에 석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그의 형기가 어떻게 계산될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권씨의 변호인은 권씨가 한국으로 송환될 경우 다시 미결 구금 상태에 들어가게 되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4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서에는 판사가 양측에게 권 씨의 몬테네그로 4개월 구금을 미국 형량에서 제외하는 데 동의했는지 여부를 물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할권 간 중복 계산을 피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권 씨는 위조된 여행 서류를 사용한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구금되어 있었으며, 1년 넘게 여러 차례 범죄인 인도 요청에 이의를 제기해 왔습니다.

미국 검찰은 최소 12년의 징역형을 구형하며, 그 피해액이 "SBF, 마신스키, 그리고 원코인 대표 그린우드의 총액을 합친 것보다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최대 5년의 징역형을 권고했습니다.

권도 씨는 2022년 테라 추락 사고 이후 실종되어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기소되었으며, 미국에서 형을 마친 후 한국에서 추가 구금 및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사는 목요일에 예비 선고를 내릴 예정이지만, 이 사건은 관할권이 교차하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향후 수년간 재판이 진행될 것입니다. (Finance F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