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은 고객과의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팀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은 거래소 내 고객과 거래할 수 있는 내부 마켓 메이킹 팀에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요 경쟁사인 칼시(Kalshi)가 유사한 기능으로 비판을 받은 데 이어 나온 조치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예측 시장 스타트업 폴리마켓은 최근 스포츠 베팅 트레이더를 포함한 여러 트레이더들과 접촉하여 신규 사업부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폴리마켓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폴리마켓과 주요 경쟁사인 칼시는 최근 몇 달 동안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두 회사 모두 스포츠 경기, 선거 및 기타 이벤트 결과에 베팅할 수 있는 거래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배당률을 설정하고 고객 손실에서 이익을 얻는 기존 스포츠 베팅 회사와 달리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칼시는 이미 칼시 트레이딩(Kalshi Trading)이라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서는 거래소에서 호가를 제시하며 사실상 일부 고객 거래의 상대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칼시 경영진은 이 부서가 유동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칼시 트레이딩의 시장 조성 활동이 고객과의 이해 상충을 야기하여 전통적인 스포츠 베팅 회사와 유사하다고 주장합니다. 지난달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는 칼시 트레이딩이 고객에게 불리한 배당률을 설정했다고 주장합니다.
폴리마켓은 불법 행위 혐의와 시장 진입 금지 처분을 받고 14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한 지 수년 만에 미국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내부 시장 조성팀을 구성했습니다. 예측 시장은 매수자와 매도자를 "예" 또는 "아니오" 조건으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따라서 인기 없는 거래도 기꺼이 맡을 의향이 있는 시장 조성자에 의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