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Unicoin과 임원진을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증권 사기 혐의로 고소
Odaily 스타 데일리 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5월 20일 뉴욕시에 본사를 둔 유니코인(Unicoin, Inc.)과 그 임원 3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송의 내용은 이들이 암호화폐 자산인 유니코인 토큰을 취득한다고 주장하는 증명서 발행과 유니코인 보통주 발행 과정에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임원으로는 CEO 겸 이사회 회장인 알렉스 코나니킨, 전 사장 겸 전 이사회 회장이자 현 이사인 실비나 모스키니, 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알렉스 도밍게즈가 있습니다. SEC는 Unicoin과 그 임원진이 공항, 뉴욕 택시, TV 광고를 포함한 광범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5,000명 이상의 투자자에게 자사 토큰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과 IPO 전 회사 자본으로 뒷받침된다고 허위로 홍보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실제 자산의 가치는 훨씬 낮았습니다.
또한 SEC는 유니코인이 실제 자금 조달 금액이 1억 1,000만 달러를 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0억 달러 이상의 증서를 판매했다고 허위 보고했으며, 증서와 토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되었다고 허위 광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EC는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영구 금지 명령, 부정 행위로 얻은 이익의 환수, 민사상 금전적 처벌, 관련 임원에 대한 취업 금지를 구했습니다. 유니코인의 수석 법률 고문인 리처드 데블린도 비슷한 허위 진술을 과실로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37,500달러의 민사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