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변호사, 경찰 배상금을 횡령하여 가상화폐 투자로 유죄 판결
2026-01-26 01:23
Odaily 보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경찰청과 협력 계약을 맺고 오랫동안 경찰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해 온 40대 변호사가 화해금을 횡령하여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한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청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판사는 1월 24일, 해당 변호사가 3명의 경찰관을 대리하여 직무방해 용의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손해배상 소송에서, 2021년 4월 법원 조정으로 사건이 종결된 후 상대방이 지불한 600만 원의 화해금을 사적으로 가로채 개인 계좌에 입금하여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한 점을 업무상 횡령죄로 판단하여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재산을 횡령한 행위의 성질이 불량하지만, 자백하고 회개의 뜻을 밝혔으며 이전에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양형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