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가문 오피스들이 SpaceX에 추가 투자, 보유 규모 38억 달러… 머스크의 우주·AI 제국에 베팅
Odaily星球日报讯 미국, 유럽, 중동 지역의 초고액자산가 가문 오피스(family office)들이 SpaceX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총 노출 규모는 약 3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 자산 운용 기관들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로켓·위성·인공지능 기업의 투자 기회를 두고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룸버그가 규제 서류(13F)를 기반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하얏트 호텔 상속인 닉 프리츠커(Nick Pritzker)의 가문 오피스는 약 18억 달러 규모의 SpaceX 투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paceX가 기업공개(IPO) 이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점점 더 많은 가문 오피스들이 프라이빗 마켓 투자 채널을 통해 이 회사에 자금을 배분하고 있다. SpaceX는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희소성을 지닌 민간 기술 자산으로, 그 지분 기회는 오랫동안 기관 투자자와 초고액자산가들의 선호를 받아 왔다.
투자자들은 SpaceX의 상업용 우주 분야 선도적 위치뿐만 아니라,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Starlink)와 향후 인공지능 인프라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물결이 글로벌 자본으로 하여금 컴퓨팅 파워, 통신, 우주 인프라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들면서, SpaceX는 점차 우주, 위성 통신, AI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다만 SpaceX의 프라이빗 지분 거래는 유동성이 제한적이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만큼, 가문 오피스들의 대규모 베팅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고평가 및 출구(exit)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블룸버그 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