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과 핵협상 '무의미' 발언
2025-06-14 04:21
Odaily 스타 데일리 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에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공격을 감행한 후, 이란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과의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공격을 지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 바가에의 말을 인용하며 "상대방(미국)의 행동으로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가에 대변인은 "협상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외교 과정에 "성공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의 허락 없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앞서 미국이 이스라엘 공격에 개입했다고 비난했지만, 미국은 이를 부인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테헤란에 핵 프로그램 협상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시)
